목록경험한 것 (80)
자유 그리고 경험
여자친구랑 서촌쪽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뭘 하고 놀지 고민하던 중. 사진전을 (여자친구가) 발견하게됐습니다. 비용은 성인 15,000원, 아동 12,000원 해서 두명이 3만원에 관람할 수 있었네요. 저희는 평일이 휴일인지라 밀릴 걱정은 안하고 방문했으나... 전시회에 어울리는 힙한 외관의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런 문화생활을 할 때마다 한편으로 즐거운 것은 힙해 보이는 분들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사진전인지라 좋은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발권을 하지 않고 전시회로 직진 하셨다구요? 저희랑 같은 행보를 하셨군요. 전시회의 발권은 따로 하더랍니다. 아까 제가 마주한 뷰에서 뒤를 도시면 위와 같이 그라운드 시소 카페가 있습..
얼마전 생각없이 티비를 틀었다가 흠칫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디어 리그라는 제목을 붙이고,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부터 눈길을 끌더니 같이 출연하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대단한 분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맨 왼쪽의 MC분과 이어지는 헤이조이스 이나리 대표, , 엔씨소프트 김택진 CEO, 토스 이승건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현재는 대항상공회의소 회장),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헤이조이스랑 베스핀글로벌은 솔직히 처음들어봤습니다(ㅜ) 만 , 치과의사 출신으로 토스를 만드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님은 자서전 하나 내주셨음 좋겠다 싶었을 정도로 배우고 싶은 분이고. 한 때 창업할 때 꿈의 VC였던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분도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VC에서 직접 심사하다니 ..
핫하던 카카오페이 공모가 끝나고, 배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들 비슷하게 받으셨겠지만, 저의 배정 결과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은, 청약자 전원이 '균등배정' 받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돈을 많이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최소수량인 20주만 넣으면 됐습니다. 90,000원(공모가) × 20(최소수량) × 50%(증거금률) = 900,000원을 준비해서 입금했습니다. 바로 어제 피코드램 비례청약에 총알을 대거 소진해버린 저한테는 어쩌면 다행인 공모 방식이였습니다. 카카오페이가 너무나 대어였기 때문에, 비례배정 방식을 썼다면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 억단위 돈을 쓰고도 몇 주 못가져갔을텐데 개미주주들을 배려해준 것일까요??ㅎㅎ 제 생각엔 카카로페이 입장에서도 얻어갈 것이 몇가지 있었을 것 같..
서핑을 갔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파도를 타지 못하는 관계로, 근처에 있는 속초에 놀러 갔습니다. 속초는 중앙시장에 가야 제맛! 저녁에 먹을거리를 사려고 구경하면서 이거저거 먹어보던 중. 들어올 때부터 이따 나갈때 먹자고 찍어놨던 호떡집을 방문했습니다. 호떡만 먹으려고 했는데, 신기한 단어 '수수부꾸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맛있어 보이게 지지고 계신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요기요기 오른쪽에 보이는 게 완성된 수수부꾸미인데요, 찰수수와 찹쌀 등으로 반죽을 해서 안에 소를 넣고 기름에 지지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가게는 팥을 넣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호떡과 팥의 조합이라니 듣기만 해도 맛있쥬? 호떡 두개 먹으려다가 하나씩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씨앗호떡은 역시나 쫀득한 빵 쏙에 단맛이 ..
안녕하세요. 닭갈비를 좋아하는 배아줄기세포입니다. 대학생 때 닭갈비를 참 좋아했는데요, 후배들 밥 사줄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닭갈비 집으로 데려가서 저하면 스쿠터 타고 닭갈비 먹는게 떠오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반찬이 많은 한식류보다는 햄버거,피자 처럼 단품을 좋아하는 저에게 고기 후 볶음밥까지 비벼먹을 수 있는 닭갈비 코스는 찰떡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팅에 처음으로 밥집 소개를 쓰게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집' 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되면서 너무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만 찾다보니 평균 이상으로 묵묵히 하고 있는 밥집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이 하는가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밥집 소외도 문제이지만, 저처럼 엄청 맛있는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맛 없지만 않으면 된다'..
안녕하세요. 한창 따상을 가볍게 가주던 시기에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여 쏠쏠한 재미를 봤던 배아줄기세포입니다. 주식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모습에서, 최근 미국 배당주식도 하고, 라오어님의 책을 읽으면서 레버리지 3배 ETF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 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얼마 안 되는 제 투자 경험 중에서 공모주가 특별했던 이유는, 레버리지를 썼던 첫번째 투자이기 때문인데요. 공모주의 매력 공모주는 증거금의 50%만 이체하면 되고, 많은 수를 배정받기 위해 넣는 억이 넘어가는 금액을 넣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구매에 써지는 것이 아니라 배정받은 주식값(주식수 X 공모가)을 뺀 비용은 3일만에 환불됩니다. 3일 이자, 제 한도에서는 많아도 3~4만원정도 되는 이자를 내고, 상장후 20% 정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