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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프로젝트 공모전 시청. 응모 후기 본문

경험한 것/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

국가발전프로젝트 공모전 시청. 응모 후기

배아줄기세포 2021. 10. 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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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생각없이 티비를 틀었다가 흠칫 놀란 적이 있습니다.

택진이형이 왜 거기서 나와?

아이디어 리그라는 제목을 붙이고,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부터 눈길을 끌더니 같이 출연하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대단한 분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리그의 빵빵한 심사위원분들

맨 왼쪽의 MC분과 이어지는  헤이조이스 이나리 대표, , 엔씨소프트 김택진 CEO, 토스 이승건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현재는 대항상공회의소 회장),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헤이조이스랑 베스핀글로벌은 솔직히 처음들어봤습니다(ㅜ) 만 , 치과의사 출신으로 토스를 만드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님은 자서전 하나 내주셨음 좋겠다 싶었을 정도로 배우고 싶은 분이고. 한 때 창업할 때 꿈의 VC였던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분도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VC에서 직접 심사하다니 가슴 한 켠에 창업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두근댈 수 밖에 없죠??

방송에서는 막 와닿는 아이디어는 없었던 것 같지만, 공고 뜬지 알지도 못했는데(잠깐 현업에 힘쓰느라 알았어도 못했겠지만) 언제들 신청하셨나 신기했습니다. 진지하게 분석해주시는 심사위원분들의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인간의 이기심을 이용하겠다고 하시던 환경관련 코인을 얘기하신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반론하신 김택진 대표님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리니지로 사람 심리로 돈 버는 데 전문가임을 이미 입증하신 분께서 하는 말씀인데. 암요 믿어야죠!  그 외에도 게임 사업 외적으로 많은 곳에 관심을 쏟고 트렌드를 읽어내고 계시다는 걸 방송 중 다른 발언들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 시청 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1회를 했으면 2회를 방송할 터인데,  방송 말미에 국민여러분의 신청을 아직도 받고 있다는 문구를 보고. 저도 최근에 가지고 있었던 아이디어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가 어렵고, 실천할 의욕이 있어도 여건이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합격을 하면 일부 지분(1~4.5%)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로써는 밑져야 본전입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빵빵한 상금


대한상공회의소 국가발전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부터 했습니다.

바로 작성작성~

국가발전프로젝트 공모전에 제출한 저의 아이디어 일부

아이디어가 머리에 들어민 있으면 글로 풀어내는 건 일도 아니쥬?  최대한 힘을 빼고 작성했습니다.

9월달에 제출하고 언젠가 결과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무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으로부터의 문자 ㄷㄷ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링크까지 친절히

아래링크를 타고 헐레벌떡 로그인해 들어가보니!!!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아쉽게 탈락

아쉽게도 탈락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일단 하고 보는 것이 스타트업 정신이지만, VC분들도 아니라고 하면 가만히 있어야죠ㅎㅎ

비록 탈락했지만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제 혼자 힘으로 어려운 과제였기에  미련은 남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도전이였기에.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꺼내보겠죠?

제 아이디어를 제치고 2회에 방영되는  아이디어들은 또 얼마나 재미있는 것들일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으로는 국가적으로 아이디어를 받는 플랫폼을 만든다는데 어떤 형태일지, 신흥 부자들과 신흥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합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아이디어 리그 응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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