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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리고 경험
유머사이트에서 접한 동영상. 어느새부터 힙.합.이 안 멋진 이유_beat.G2 - DogDrip.Net 개드립 '진짜'는 바다에 있기 때문 예전에 올렸을 때 아이폰에서 안 보여서 다시 업로드함 쿨 돌았으니 봐줘 ㅎㅎ www.dogdrip.net 박자에 맞게 어느정도 시간 조절은 한 것 같지만, 비트와 어울리면서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을 읊조리는 모습과 문장이 인상깊어 몇 번을 돌려봤습니다. 원본은 아래 영상입니다. 낭만어부 고석길 선장님 시 낭독. 댓글들은 이게 진짜 힙합이라고 하기도 하고, 시작부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 자신이 국문학과의 뜻을 접었을 때를 투영하는 듯이 시작하여, 마지막 부분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라고 하시며 ..
어제 방문한 틈새라면, 10평 남짓한 매장에 수익은 얼마일지.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데 창업비용은 얼마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을 조사하기 좋은점은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개점을 장려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자료들이 잘 나와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좋은점에 치우쳐진 정보들이 많겠지만 수치적인 부분에서 크게 거짓말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성공 창업 틈새라면-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Home > 창업안내 > 투자내역 가맹비 7,700,000원 * 특허통상 사용권(서비스표 등록 제 031531호),교육훈련(연수비용) * 상호 및 브랜드 사용권(홍보,메뉴얼,경영지도 등) 이행보증금 3,000,000원 * 계약 teumsae.com 역시 오래된 브랜드라 그런지 딱 나오드라구요. 홈페이..
계기 서울강남터미널에서 못 먹었던 틈새라면의 한을, 대전에서 풀고 가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대전에는 틈새라면이 네 지점이 있습니다. 마침 대전역 근처와 대전 터미널에 지점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차편을 기다리더라도 틈새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기차와 버스 중에 어느 것이 더 가깝고, 지금 출발하는 지점에서 도착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지 계산하여, 대전 복합터미널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카카오 리뷰를 보니 '이게 무슨 빨계떡이야, 한강이구만' 이라는 리뷰가 있었지만, 악성 리뷰는 맛집이라도 피해갈 수 없는 법. 라면을 못 끓이다고 뭐 얼마나 못끓이겠어 하며 가볍게 무시하고 도착했습니다. 생각치 못한 변수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 다리를 건너기 전 만나는 신세계 스타일 마켓 직..
다른 지역에 놀러다닐 때마다 재미로 한 번씩 들려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으로도 책 구매를 자주하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거의 새 것 같은 느낌의 중고서적들이 만원 이하 가격에 많이 있어서, 사고 싶었던 책들을 메모해놨다가 이 지역에는 있을까? 하고 방문해서 검색해봅니다. 사실은 알라딘 사이트에서 미리 검색을 하면 어느 매장에 어느 책이 있는지 다 나오지만, 우연히 책을 만나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가서 찾습니다. 😏 이번에도 여자친구와 대전에 놀러가서 어김없이 알라딘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알라딘 대전은행점. 그런데 항상 생각없이 지나치고, 일일히 확인해보기 귀찮았던 숫자 하나가 들어옵니다. 그것은 '오늘 들어온 책'. '우리 매장 하루에 사..
두번의 애드고시 낙방 끝에 결심을 내렸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할 때마다 가장 힘든 것은 최대 2주, 어떤 알림을 보면 2~4주까지라고도 써있는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내가 잘 하고 있는것인지, 내가 쓰고 있는 글들이 수익이 나긴 나는 것인지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체감의 어려움은 재미의 감소로도 이어집니다. 피드백의 중요성 한창 운동을 할 때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먹었던 보충제입니다. 나중에 그 보충제 속에 근육에 수분을 잡아주는 성분도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수분이 잡히면 근육이 더 빵빵하게 부풀어 보입니다. 누르면 들어가는 진짜 '물근육' 일 수도 있지만, 운동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을 때 거울로 보이는 근육의 크기는 운동..
대전에 놀러갔습니다. 저희가 묵는 '대전 베니키아 호텔' 바로 옆에 '카라멜'이라는 파스타집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점심은 10시 30분부터, 저녁은 4시 30분부터 대기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곳에 볼일 보고 들어오는 길에 딱! 오전 10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1등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어플이 아닌 수기로 작성하드라구요. 대기 번호가 18번까지밖에 없던데, 18번째 팀까지만 받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기표가 나오기도 전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고 했더니, 문신하신 분께서 험상궂게 나와셔서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인상을 팍 쓰셔서 기분은 별로였지만, 방금 안 좋은 일 있었나보다 하고 예약을 작성하고 숙소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아침 오픈 시간은 11시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