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7)
자유 그리고 경험
지인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로 많은 수익을 얻은 것을 보고, 실권주 청약도 관심있게 봐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 대충 계산해봐도 큰 수익이 없는 것 같아 들어가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삼성중공업이라는 삼성브랜드를 달고 나온 실권주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이수페타시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곱하기 나누기를 해보면서 이수페타시스가 삼성중공업보다는 낮다는 판단 하에 이수페타시스에 공모주 청약을 하고 남은 돈 300만원을 투입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시에 이미 제 돈으로는 지금 주가 유지해도 마이너스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요즘 부동산에서 유행하는 선당후곰(먼저 당첨되고 나중에 고민한다)의 작은 버전으로 손해는 안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선 청약 후,..
오늘은 기다리던 카카오페이 상장날이였습니다. 전국민 비례주로써 대신증권에서 청약을 했다면 3주~4주를 받았을텐데요. 저는 평범하게 3주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분할매도 원칙을 지키고 브랜드가 탄탄한 카카오계열 주식인만큼 초반 주가 흔들림에 같이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하고. 내일까지 1주는 가져가겠다는 마음으로 대신증권 어플에 접속했습니다. 돈 좀 있다는 분들이 매도수량가지고 또 어떻게 장난질을 치시나 들쭉날쭉 하는 숫자를 구경하며, 9시 근무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대신증권의 접속 오류에 당했던 터라 화면녹화 기능을 켜놓은 채로 가격을 봤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 화면녹화는 별도 어플 다운받을 필요 없이 위 기능으로 가능합니다. 녹화는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뭐임?! 9시가 지나서 장이 ..
쫄보인 저는, 청약이 거의 확실한 수익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레버리지로 사용한 마이너스 통장 이자보다 이익이 덜 나지는 않는지 엑셀로 계산을 돌려보고 청약을 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한 종목을 가지고, 여러 증권사 경쟁률을 비교하며 예상 이익을 따져보곤 했었는데요. 괜찮은 종목은 어차피 마이너스 통장 한계치만큼 청약하기 때문에(요즘 제 스타일) 비례경쟁률만 얼추 따져보면 된다. '아이언'님 유튜브에서 실시간 경쟁률과 함께 균등배정을 알려준다. 는 이유로 기대수익률 계산해보기 정도 용도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날에 상장이 4개나 있었기 때문에, 증권사가 아니라 종목 사이에서 어느 종목을 풀비례로 들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비례 경쟁률 정도에 따라 '차백신' ..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이게 무슨일이죠?? 반응이 있든 없든 포스팅 30개 채우고 애드센스 신청 들어가려고 했는데 25개째 포스팅만에 오늘 조회수가 갑자기 터졌네요. 오늘 하루만 일시적으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다양한 키워드를 시도해 본 결과가 돌아왔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 어제까지만 해도 진짜 되긴 될까 . 이번에도 몇 개월 하다 관두려나 했던 마음이 반전되는 모습을 스스로 지켜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1일 방문자 100도 안 된 놈이 무슨 호들갑이야? 하겠지만 제 얘기 한번 들어보세요. 알게 모르게 겪어왔던 지금까지 치밀한 수익계산 없이 찔끔찔끔 했었던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경험한 것이 있습니다. 욕심없이 운영하며 방치하더라도 어느정도 콘텐츠가 쌓이면 항상 일정한 방문자수는 유지되는 ..
10월 22일 2차전지 전해액 생산업체 엔캠 청약이 있었습니다. 어찌저찌 영끌한 돈으로 경쟁률 1276 속에 청약하였습니다. 보통 공모주를 할 때는 10%에서 100% 정도 사이 수익을 예상하고 들어가는데요, 엔캠의 공모가가 48000원이므로 한 주당 4,800원에서 48,000원정도 수익이 예상되는군요. 손가락 몇번의 이체로 괜찮은 수익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시초가에 매도를 하지 못해서 항상 밑에 가격에 팔곤 했던 저는 이번에는 시초가에 시장가로 팔아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상장 당일에는 시장가로 거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이게 맞나?) 나중에 찾아보니 동시호가 시간에 시초가로 내놓고 싶으면 그냥 제일 싼 가격으로 내놓으면 시초가로 팔린다고 합니다. 공모가로..
서촌에서 놀기를 마무리하며 버스타기 전 저녁으로 간만에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고기는 냉동만 아니라면 고기서 고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추천받았다는 맛집, 김진목삼. 블로그도 찾아보지 않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음식점마저 딱히 스포당하고 싶지 않은 저입니다. 이런 먹자골목이 숨어있었네요. 이 거리에 여자친구가 추천받은 맛집이 세 개나 포진해 있었습니다. 다른 곳들은 술을 좀 먹어야 가능하거나 즐겨먹지 않는 해산물이였기에 패스해주고. 목살, 삼겹살이 있는 김진목삼으로 꼬우꼬우~ 이외에 돼지갈비집이랑 닭꼬치 파는 집이랑 맛있어 보이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이 근처에서 근무하면 돌아가면서 먹어볼 곳이 많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막차시간이 불안하거나, 뒤에 약속이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