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험한 것/밥집과 찻집 (21)
자유 그리고 경험

대전 맛집 검색을 하던 중 발견한 만둣국집! 시장 맛집은 일단 믿고 갑니다. 주차 시장 안으로 들어가도 마땅한 주차자리는 없을 것 같아 개천 옆에 빈자리에 차를 대고 후딱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불법입니다 ㅠ) 사후 검색을 해보니 유료주차장이 근처에 있네요. 직접 가보지 않아서 지금 운영중인지느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글에는 중앙시장공영주차장이 permenantly closed라고 나와있네요. 유료주차장 < 주차시설 < 교통/자동차 < 분야별정보 < 대전 동구청 분야별정보 EXCITING DONG-GU 유료주차장 분야별정보 교통/자동차 주차시설 유료주차장 유료주차장 현황 공영주차장 주차요금표(제4조 관련) (단위 : 원) 1급지 지역 : 도심지역중 원동, 정동, 중동, www.donggu.go.kr 흥미..

배가 적당히 부른데, 밥시간은 된 것 같고 딱히 맛있는 음식점은 못 찾았을 때 저희 커플의 알고리즘은 근처 햄버거집을 탐색합니다. 지금까지 햄버거 브랜드가 겹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브랜드. 지나다니면서 여러번 본 적이 있는 프랭크버거(Frank Burger)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프랭크 버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위 지도사진 배경에 써진 글씨(For developement purpose only)를 보니, 구글에 정식으로 돈을 내고 작성한 지도는 아닌 것 같군요. 저희는 저기서 유성구 에 있는 노은점을 갔습니다. 대전 중심가는 상가비가 비싼 것인지,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있네요 방문 사람이 테이블마다 한 팀씩 있었습니다. 프랭크버거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콜..

계기 서울강남터미널에서 못 먹었던 틈새라면의 한을, 대전에서 풀고 가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대전에는 틈새라면이 네 지점이 있습니다. 마침 대전역 근처와 대전 터미널에 지점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차편을 기다리더라도 틈새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기차와 버스 중에 어느 것이 더 가깝고, 지금 출발하는 지점에서 도착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지 계산하여, 대전 복합터미널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카카오 리뷰를 보니 '이게 무슨 빨계떡이야, 한강이구만' 이라는 리뷰가 있었지만, 악성 리뷰는 맛집이라도 피해갈 수 없는 법. 라면을 못 끓이다고 뭐 얼마나 못끓이겠어 하며 가볍게 무시하고 도착했습니다. 생각치 못한 변수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 다리를 건너기 전 만나는 신세계 스타일 마켓 직..

대전에 놀러갔습니다. 저희가 묵는 '대전 베니키아 호텔' 바로 옆에 '카라멜'이라는 파스타집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점심은 10시 30분부터, 저녁은 4시 30분부터 대기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곳에 볼일 보고 들어오는 길에 딱! 오전 10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1등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어플이 아닌 수기로 작성하드라구요. 대기 번호가 18번까지밖에 없던데, 18번째 팀까지만 받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기표가 나오기도 전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고 했더니, 문신하신 분께서 험상궂게 나와셔서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인상을 팍 쓰셔서 기분은 별로였지만, 방금 안 좋은 일 있었나보다 하고 예약을 작성하고 숙소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아침 오픈 시간은 11시였어요! ..

오늘도 햄버거 투어를 다니면서, 여자친구가 예전에 맛있게 먹어봤다던 '크라이 치즈 버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충 듣고 '크라이슬러' 버거? 뭔가 고급져보이는 이름인데? 당장가자! 하고 삼성역 SM타운 전광판을 본 뒤에 요기를 할 버거로 결정했습니다. 도착해보니 Cry Cheese 버거 였네요. 왜 Crying 이라는 ing 형 형용사를 안 쓰고, 문법에 안 맞게 동사를 명사 바로 앞에 썼을까요? 다른 블로그들을 둘러보니 'Don't cry, Do smile'이라는 표어와 함께 '우리가 대신 울어줄게요' 라는 뜻인 것 같다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Cheese를 Cry 한다는 뜻으로 '치즈를 눈물처럼 흘린다' = '우리 치즈 와방 많다' 는 뜻인가 싶기도 한데, 그럼 Crying 이라고 해도 괜..

서울에서 재밌게 놀고 내려가기 직전, 저번에 여자친구가 먹고싶어했는데, 문을 일찍 닫아서 실패한 '딤딤섬'에 방문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찾기 힘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는 위치: 호남선 대합실에서 13번게이트 쪽으로 쭉 가면서 게이트를 옆으로 지나쳐 들어가면 2층 OUTBACK 옆에 보여요! 도착하니 코로나 일일확진자 5000명 시국이 무색하게도 사람은 북적북적했습니다. 대기팀도 앞으로 14팀이나 있더라구요. 차 시간까지 1시간 30분정도 넉넉하게 있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위에는 이미 대기가 너무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서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기다렸습니다. 6:38분에 저 카톡이 와서 7:11분에 입장차례라고 알림이 왔는데, 예상 대기시간 34분이였던 걸 보면 소름돋게 정확한 예상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