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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통과!

배아줄기세포 2022. 1. 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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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노하우 요약은 뒷부분에 있습니다.

썰풀이

3번에 걸친 낙방에, 어디가 잘못된지도 모른채 포스팅하던 나날들이였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만들면 더 빠르게 승인될까 해서 자체적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전공서적을 베껴서 쓰면 애드센스 승인 이 잘 되더라'는 어느 유튜브에선가 본 노하우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전공서적, 어차피 공부해야 될 내용을 저녁마다 하나씩 포스팅 했습니다. 그동안 익숙했던 네이버식 감정이 담긴 포스팅은 철처히 배제하고 사실만이 써있는 포스팅들이였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은 일부러 본 블로그와 엇갈리게 1주일 차이로 했죠. 계속 비승인이 되더라도 2주를 기다리지 않고 1주일마다 재신청을 하기 위해서요. 어차피 될 사람은 10개 미만의 적은 포스팅으로도 통과가 된다고 해서 7개째에 신청하고 미리 글을 쓰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정각 9시에 포스팅이 되도록 예약을 걸어놨습니다.

 

그렇게 신청을 한지 근 2주째..

갑자기 뛴 조회수
급 상승한 방문수

  1일 1조회수 될까 말까한 방문수가 갑자기 확 뛰었습니다.

  혹시?? 해서 유입링크를 확인했더니 누군가가 쭉 훑은 흔적들이 있습니다.

구글 크롤링
이것은 필시, 구글이다

저는 애초에 카테고리를 하나만 설정해놨습니다. 글 네 개가 연달아서 카테고리를 통해 유입된 걸 보니, 카테고리에 있는 글을 스택에 집어넣고 그 스택의 순서대로 훑는 지극히 컴퓨터스러운 활동이 일어났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혹시나 해서 애드센스를 들어가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 메인
평소와는 달랐던 애드센스 화면

그런데 화면이 평소와는 다릅니다. 갑자기 예상수입이 뜨네요. 물론 0원이지만 모바일로 접속해서 그런가 했는데 '사이트'로 들어가보니 두번재 사이트가 '준비됨' 이라고 뜬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드센스 승인
초록색!

이게 진짜인가, 사실 처음에는 크게 기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감이 안 나서요.  그리고 둘째로는 사실 이 블로그에는 보셨다시피 원래도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앞으로 수익이 발생하려면 노젓는 글들을 많이 써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통과는 됐으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노저어 보렵니다.

통과 노하우 요약

  • 전공 서적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발췌해서 그대로 썼다.
  • 그림을 일체 넣지 않았다.
  • 카테고리는 하나만 생성했다.
  • 사실 외에 생각 따위는 넣지 않았다.
  • 어체는 철저한 문어체였다.

해결된 의문점

  • 그림이 적다고 승인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포스팅의 양은 '진짜로' 적어도 된다.
  • 한 도메인이 승인되어도, 같은 계정의 다른 계정에 광고는 걸리지 않는다.

앞으로의 실험 계획

 통과된 게시자 아이디가 같아서 이 블로그에도 광고가 걸리려나 실험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안됐습니다. 도메인으로 허용되는 것 같습니다. 영혼이 담긴 (그리고 조회수가 더 나오는) 저의 본캐 또한 소중하기 때문에 승인을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주간은 양 블로그끼리 영혼을 바꿔볼까 합니다.

  카테고리를 새로 더 만들고 그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요약 내용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풀고 싶은 궁금한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적으로 승인이 안 되는 블로그, 리셋 없이 승인이 가능한가?
  • 새로 포스팅 하는 글들이 승인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
  • 일단 승인 되고 나서 이슈글 위주로 작성하는 블로그가 정성글 블로그보다 수익면에서 효율적일까?

승인됨으로써 맞이하게 된 또 한번의 도전, 스스로가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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