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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한 것/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설정 및 리다이렉트, 해보기로 한 이유

배아줄기세포 2022. 1. 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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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고시 3번 낙방에 지쳐서 새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통과한 것은 얼마전에 포스팅하였습니다.

2022.01.11 - [경험한 것/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 - 애드센스 통과!

 

애드센스 통과!

통과 노하우 요약은 뒷부분에 있습니다. 썰풀이 3번에 걸친 낙방에, 어디가 잘못된지도 모른채 포스팅하던 나날들이였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만들면 더 빠르게 승인될까 해서 자체적인 실험

valentine92.tistory.com

  그리고 두번째 블로그도 애드고시를 통과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간 기존블로그와 통과한 블로그의 영혼을 바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애드센스 통과를 축하하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글을 구경하다가 '이사양 잡스' 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거부감이 있었던 '2차 도메인'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약하면 2차 도메인을 사용하면 다른 블로그는 굳이 애드고시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1. 도메인을 돈주고 사야하는 거부감
  2.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글들 인덱싱된건 또 언제 다 옮기나 하는 귀찮은 마음.  
  3. 기껏 돈까지 내서 만든 도메인이 저품질에 걸리면 어쩌나?

등등의 심리적 허들들이 저를 방해하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어느정도 해답을 주는 영상이였습니다.

저품질에 걸리면 어쩌나?

  기본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로서 애드센스 수익을 내는데는 몇가지 단계가 있는데, 이 중 '이슈글'을 쓰는 단계는 애드고시 이후의 단계로 '구글 SEO' 보다 이전 단계입니다. 이때는 이슈글을 계속 쓰면서 단기적인 눈에보이는 수익을 얻는 단계인데, 이 때 글쓰기 근육도 많이 길러집니다.  그리고 이슈글은 주로 'Zum'이나 '다음'을 대상으로 합니다. (네이버는 역시 티스토리 취급 안하는걸 전제로 하나봅니다.)  이 때 저품질이 걸렸을 때 하는 것이 '하위 도메인 바꿔주기' 입니다. 

 

  이미 한 번 승인을 받은 '1차 도메인'으로는 여러 하위 도메인을 계속 신청할 수 있는데, 다음에서 저품질이 걸리면 구글에서 다른 하위 도메인을 파서, 마치 새로운 사이트인 것처럼 다음의 저품질에 대응하는 전략인 것입니다.

저는 있는지도 몰랐던 1블로그당 1일 5포스팅 제한 (카카오 아이디당 3개 블로그까지 가능하므로 1일 15포스팅) 을 대비해 여러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데서 신뢰감이 뿜뿜했습니다.  이 정도로 이슈글만 쓰다보면 하위 도메인이 하나 둘씩 저품질이 나오고, 나중에는 구글에서 받은 애드센스용 pub ID가 저품질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도 거부감이 드는 항목이긴 했지만, pub ID를 저품질 주는 주체가 '구글'이 아닌 '다음' 이고 저는 1차적으로 다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하면 실제로 블로그를 통해 이 정도의 돈은 벌수 있구나'하는 확신을 가지고 싶고, 2차적으로는 그 확신을 바탕으로 '구글 SEO'를 적용하여 매일의 노가다가 아니더라도 꾸준한 수익을 얻고 싶기 때문에 다음에서 pub ID까지 막히는 것도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메인 비싸지 않나?

  이전에도 도메인은 사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가비아' 에서 1,900(세금 포함 2,090)원에 .xyz 도메인을 1년 대여해주고 있더라구요, 이후 연장가격은 1년에 19,000원(세금 포함 20,900원)입니다. 다음 이슈글용으로 실험해보고 버릴 도메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름도 가볍게 파고, 굳이 .com 도메인을 쓰지 않았습니다. 쉽게 생각하니까 쉽드라구요. 아이스크림 비싼 거 하나 사먹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리다이렉트 귀찮다

  기존에 쓴 글들이 있다면 그 유입을 애드센스가 허용된 도메인으로 옮겨줘야 수익이 발생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70개에 가까운 정성 블로그이지만 승인은 받지 못하여, 다른 블로그로 받은 2차 도메인 밑으로 들어가려고 할 경우 더 중요하겠죠. 그 연결을 리다이렉트라고 합니다. 복잡해 보였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리다이렉트 코드 하나만 html편집에서 넣으면 됩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서버 자체에서의 리다이렉트 설정을 하기는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javascript 리다이렉트를 하자니 구글에서 저품질을 준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도 그런데, 어차피 그 저품질을 당하는 사이트는 기존의 주소일 것입니다.(제 예상입니다.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실제 애드센스가 달릴 사이트는 새로 설정한 2차 도메인이므로 상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글에서 인덱싱 중복 문제도 걸리지만, 티스토리에서 2차 도메인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canonical'이라는 태그를 넣어줍니다. 도메인이 바뀌어 중복된 페이지가 발생할 때 어느 사이트가 원본인지 알려주는 태그인데, 실제로 F12를 넣어 HTML태그를 검사해보면 잘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이유들로 본 블로그에 쓰던 약리학 공부 겸 포스팅을 중단하고, 이 블로그는 당분간은 저의 순수한 일상 기록 + 구글 SEO 연습 블로그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도메인 구입 및 리다이렉트 세팅을 마치고 애드센스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포스팅 2개만 더하고, 스킨을 바꿔서 재신청을 했는데 저번처럼 빠르게 승인해 줄지도 관심가질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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