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밥집]안국역_도트 블랭킷 후기(일단 사진 한 번 보세요)

맛있는 사진부터 보시고 가실게요~

도트 블랭킷 우리가 시킨 메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보러 서울 나들이를 왔습니다. 천안에 사시는 여자친구 지인분이 꼭 가보라고 추천했다는 브런치 카페 '도트 블랭킷!'

오늘도 역시 어떤 메뉴가 있는지는 스포당하지 않은채 도착했습니다.

도트 블랭킷 입구

입구 간판부터 감각적입니다.

도트블랭킷 전면

밖에는 곧 순서가 돌아오는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대기줄 서비스도 연계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줄이 길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신청했을 때는 앞 대기팀이 4팀이였는데, 금요일 오전 1시경에 대기 시작해서 30분쯤 기다리다 입장했습니다. 

 

메뉴가 간단한 브런치인지라 회전율이 빠른 것 같습니다.

도트 블랭킷 메뉴판, 클릭하시면 크게보실 수 있어요.

번호표를 뽑고 나서 메뉴는 나와서 후 고민을 하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두사람이였는데, 단백질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간 '아보카도 베이컨 블랭킷', '한끼든든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를 주문하였습니다.

 

드디어 순서가 돌아와 입장하였습니다.

 

한상 가득 도트 블랭킷 음식

일단 비쥬얼로 합격인 메뉴! 특히 파스타 샐러드는 색도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어 보입니다. 새우, 올리브, 파스타..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넣었네요.

커피가 먹고 싶어져서 음료로 저는 아이스 라떼, 여자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군침도는 한끼 든든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

역시나 군침도는 아보카도 베이컨 블랭킷

ㅗㅜㅑ...🤤

사진으로 다시 보는데도 군침도네요.

 

11월 둘째주에 미리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맛은요

맛 표현을 하기에는 디테일은 까먹었지만, 새우가 일단 너무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오일에, 후추 느낌의 매콤한 향신료가 묻어 있었는데, 새우의 식감과 어울려서 굳굳이였어요. 네 개 뿐이라는게 아쉬웠습니다.

주변에 있는 올리브, 아보카도, 계란 기타등등 야채들도 먹는 내내 맛있었습니다.

베이컨 블랭킷도 소스가 아주 좋았는데요,  두 메뉴를 같이 먹어서 적당히 번갈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이건희 컬렉션 관련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식사를 마쳤을 때,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 딱 브런치 정도의 포만감이 깔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직장 근처에 이런 브런치집이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커피도 특출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식사의 맛을 헤치지 않고 잘 어울렸습니다.

 

이정도로 맛있을거면 사이드로 프렌치프라이(2,000원) 추가해서 먹을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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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있어서 밥을 먹고 바로 전시회에 가니 시간이 딱 맞았습니다.

근처에 갤러리가 많은데, 각종 전시를 보거나 종로쪽 놀러왔을 때 브런치 먹으러 또 오고 싶은 집이였습니다. 저 두 메뉴는 한 번 더 시키고,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dotblanket 도트블랭킷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길 22

 

영업시간은 네이버 지도에 '소식' 란에서 꾸준히 공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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