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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리고 경험

여자친구의 혈관에 카페인 농도가 일정량 유지되는 것이 필요한 관계로, 타이밍에 맞춰 식전 카페를 갔습니다. 커피 욕심이 없는 저는 그저 따라갈 뿐, 아인슈패너가 있으면 아인슈패너를 먹고 그렇지 않으면 카페라떼를 먹습니다. 최근에 제가 일하는 곳에서 커피를 단체로 배달해서 먹다보니 또 한가지 인생전술이 생겼는데요, "배달일 때는 섞이면 안되는 아인슈패너를 먹기 힘드니, 카페 매장에서 먹을 때는 아인슈패너를 먹는 것이 좋다" 입니다. 이번에 매장에서 먹고, 아인슈패너가 있다는 조건이 맞아서 아인슈패너를 시켜보았습니다! 워낙 카페를 혼자 가지 않으니 먹은지 오래되기도 했구요. 주문을 하고 앉은동안 카운터 위에 있는 나무판자 인테리어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길쭉길쭉한 게 카페 내부 천장 높이를 마음껏 자랑하는 듯..
경험한 것/밥집과 찻집
2021. 11. 21.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