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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리고 경험

요시고 사진전을 기다리던 중 주변을 둘러보며 발견한 서점 이라선. 화장실이 급해서 킵해놓고,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다시 들렀습니다. 잠깐 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어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온 서점이에요. 어떤 가게인지 아무런 설명도 없어서 들어가서야 알았습니다.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책들이 많았는데, 사진전 구경온 사람들에게 반갑게도 사진들이 실려있는 책들이였습니다. 갬성을 아시는 주인분이라 그러신지 음악도 LP로 틀어놓고 계셨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저거 LP로는 지지직소리만 내고, 실제 음악은 옆에 맥북으로 틀어놨을 것 같다고 그랬는데, 고새 LP판 잠깐 손으로 멈춰 본 여자친구ㅎㅎ(제가 안 그랬어요). 소리가 잠깐 늘어지는 게 LP로 튼 거 맞드라구요^^ 이때까지 계산할 수 있는 포스기도 없어서 뭐 ..
경험한 것
2021. 10. 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