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리고 경험

[전기기사] 시험보기 전날 빡쳐서 쓰는 다산패스(필기) 후기 (2026 1회) 본문

경험한 것

[전기기사] 시험보기 전날 빡쳐서 쓰는 다산패스(필기) 후기 (2026 1회)

배아줄기세포 2026. 1. 30. 13:05
반응형

오답을 따로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어플을 이것저것 쓰면서 풀어보다가, 돈 내고라도 쓰자는 생각으로 끊었다.

깔끔하고 광고 없는 어플을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최신 문제가 없고 풀이가 부실해서 다른 걸 찾았다.

 

다산 속전속결로 공부를 해서, 문제도  다산 패스 끊어서 풀었다.

단점 - 어플리케이션 완성도가 엉망

써 본 사람은 알거라고 생각한다.

  1. 멀쩡하게 문제 풀고 있는데 뻑나서 시간 측정 리셋 돼 버린다.
  2. 웹앱하고 모바일 앱하고 데이터 연동 안되는 부분 있음. (심지어 웹만 써도 데이터 엉망) - 문제를 풀었는데 안 풀었다고 하는 경우가 잦았다.
  3. 기출 됐다고 하는 년도에 해당 문제가 없음 - 분명히 내가 방금 푼 회차에 없는 문제였는데, 그 회차에서 기출됐다고 하는 문제가 여럿 있었다. 확인해보니 없었다. 기억 못하는 나만 괜히 탔하며 자괴감 들었다. 이런식이면 문제 출제가 실제로 이렇게 된건지도 의문스럽다.
  4. 가장 치명적으로, 내가 풀었던 기록들을 보존하고 싶은데 다 날아가버린다. 마지막에 기출별로 오답들만 훑으려고 했는데, 모두 안 푼문제 처리 돼있었다. (다행히 오답 카드에는 남아있는 듯 하다)

문제 풀다가 이런 창을 계속 마주하게 됨

기획 부분

새로 풀기하면 기록은 왜 다 지우는 걸까? 내가 같은 문제를 몇 번 틀렸는지가 오답의 핵심인데. 이 기능 없어서 아예 내가 어플 따로 만들 생각까지 하고 있다.

 

오답 노트하고 암기카드를 분리한 것 까진 좋았는데, 암기카드에서는 해설을 볼 수 없게 한 건 왜일까? 어디서 나온 문제인지도 몰라서, 결국 제미나이한테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다시 풀었다. 

요약

전체적으로 어플을 쓰는 이유 자체를 모르는 기획이 아닌가 싶다.

신뢰도도 떨어진다. 한 회차에 이상하게 같은 유형의 문제가 3번 연속 나올 때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 그 회차에 이렇게 출제가 됐다는건지 의심스럽다.

 

출제 전까지만 제발 터지지 말아라 하면서 풀게 됐다. 이미 오답 여기다가 쌓아놨는데 어쩌겠나..

2일 전에 리뉴얼 공지 떴는데, 데이터 또 날렸을까봐 조마조마 했다. (다행히 아니더라)

 

어플 완성도 검수를 제대로 하던가, 유지보수 업체를 빨리 바꿔야 할 듯.. 

 

 

사실 현재 써본 어플들 중에 맘에 드는 게 없다. 저작권 문제만 해결된다면 내가 하나 만들어서 내는 게 나을 것 같다.

 

리뉴얼 후기

이렇게 욕하고 사진 넣으려고 봤더니 "리뉴얼"이 원래꺼가 리뉴얼 된 게 아니라 따로 운영중이었다.

 

시험 하루 남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들어가봤다.

풀이는 안 이어진단다.

암기는 신메뉴에서 해보자 하고 틀어봤다.

 

 

문제들이 모아져서 나온다.

214개 되는 나의 전기설비기술기준을 풀어볼까?

 

5개밖에 안나오는 오류

5개 밖에 안 나온다... 5개씩 여러 세트푸는건가?

아니였다. 끝까지 가도 안 나온다. 랜덤도 아니다. 그냥 다섯개만 보여준다.

그래서 그냥 기존 버전으로 계속 썼다. 곧 기존 버전 서비스 종료할거라는데, 이대로 종료하면 리뉴얼 버전 쓰는 사람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울 것 같다.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눌러보니 문제가 다나오긴 나왔다. 근데 과목별로 분류는 안해줬다. 내 모든 암기카드 525개가 보였다.

그리고 클릭하면 답이 나올것 같이 생긴 저 네모 박스... 왜 있는지 모르겠다. 클릭하면 그냥 해당 문제 크게 보여준다.

좋았던 것

균형을 위해서 도움 받은걸 써보자면 주제별 학습은 좋았다.

주제별 학습

문제를 주제별로 학습할 수 있게 해놓은 메뉴였는데, 시험 전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받았다.

(이 역시 오답노트에서는 별로였다.)

특히 많아보였던 전기철도 설비, 분산형 전원설비 같은 걸 막상 모아놓고 보니 몇 문제 안 돼서, 한번에 짚고 넘어가기 좋았다.

이 와중에도 안 좋았던 건, 전선로 같은 경우 문제가 많은데, 단순 보기 순서만 바뀐 것도 다른 문제로 분류해 놓은 것 같은게 있었다. 문제 분류 다시 한번 필요할 것 같다. 그런 문제는 그냥 같은 문제로 하고 보기를 랜덤으로 섞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아쉬웠던 건 , 분류체계가 정해져있다는 점이였다.  기획상으로 어려울 것 같긴 하다.
나는 전기기기에서 속도, 토크, 전압의 비례관계가 어려웠는데 이 주제는 따로 없고 각 기기별 주제밖에 없어서 비교가 힘들었다.  
전기자기 파트에서도, 단위 문제나 맥스웰 방정식 관련한 미적분 변형 문제들이 어려웠는데 이것도 곳곳에 퍼져있었다.

 

사용자 의견 반영해서 태그 같은거 걸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N고 초려

이 기능은 써보지는 않았지만, 초보자들한테는 진짜진짜 도움 될것 같다.

많이 나오는 문제 풀어서 '기준'을 잡아놓고 60점을 넘기고부터는 마음 편히 고득점을 위해 공부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기능이 거기에 적합한 것 같다.

(고득점을 노리는 이유는, 운 나쁘게 시험이 어려울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내가 쓸 때는 기능이 부족했지만, 업데이트 거듭해서 좀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