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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코스톨라니, [돈, 뜨사차다]-5장: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배아줄기세포 2021. 10.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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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도 매우 짧은 장입니다!

 


코스톨라니와 고트프리트 헬러(절친인가 봐요)

주식시장의 논리

신문에서 하는 분석 등은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나름의 고유한 논리가 있으며 여기에 일반 투자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코스톨라니는 조언하고자 합니다. '주식시장의 이런 변덕에 대해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고,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지에 대해 어떤 논리적 설명도 찾으려 하지 말라' 고.

증권시장을 지배하는 유일한 논리는,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뿐이다' 라는 것입니다.

 

공급과 수요의 원칙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돈을 가진 사람이 살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떨어집니다.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물질적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코스톨라니의 모든 주식 투자 이론은 여기에서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장을 요약하면 '주식은 수요공급 법칙을 따르는 것이 기본' 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렇게 최우선순위라고 텍스트로 알려주니 더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부동산 가격도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직접 살고 있는 사람은 딱히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거나 해서 무리하게 투자한 사람들이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고, 실수요자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급박해지면 부동산도 역시 떨어지겠지요.

최근 이 법칙을 몸으로 체감한 것은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공모 당시에 급등했다가, 급락해 다시 최고가까지 올라가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을 보고 공모가에 구매해 하루 이틀 안에 터는 (최근에는 상장 후 1~2시간 안에)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팔아야 하는 심리적.물리적 압박감 이라는 대목에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팔릴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매도 버튼을 눌러버리게 되는 심리, 공모가에 가깝게 내려갈수록 받는 느낌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수요공급의 원칙을 기본으로, '그렇다면 그 수요공급은 왜 일어나는가?' 라는 질문을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뒤에 있는 '장기적,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증권 심리학' 장에서 이와 관련한 통찰을 기대해봅니다.

 

 

상장일 근처 가격을 회복하는 데 9개월 정도 걸린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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